""요즘 정말 슛을 편하게 던지고 있어요. 안들어가도 (박)지수가 다 잡아주니까요."" KB스타즈의 캡틴 강아정은 6일 신한은행전에서 63-54로 승리를 거둔 뒤, 막내 박지수와 함께 공식 인터뷰에 응한 자리에서 작심한 듯 박지수 칭찬을 꺼냈다.
청주 국민은행이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시즌 첫 연승을 거뒀다. 국민은행은 6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홈경기에서 63-54로 승리했다.
""고등학생인지 믿기지 않을 정도다."" 청주 KB스타즈의 ''슈퍼 루키'' 박지수는 아직 고등학생 신분이다. 분당경영고를 재학 중인 박지수는 오는 9일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 이전에 고등학교 졸업식을 가질 예정이다.
청주 KB스타즈가 27경기 만에 리그 첫 연승을 달렸다. KB는 6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63-54로 꺾고 시즌 첫 2연승을 기록했다.
""박지수는 ''여자농구계의 김연경''과 같은 선수로 성장할 것입니다."" 정은순(46) KBS N 해설위원이 자신있게 말했다. ""국내용에 머물지 않고 전세계를 향해 뻗어나갈 것""이라는 예상 속에는 깊은 자부심과 바람이 담겨있는 듯했다.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의 슈퍼루키 박지수(19·193cm)는 3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30점·21리바운드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