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에 오르면 딱 3경기만 하면 된다. 부담이기보다 ‘재미있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려면 무엇보다 팀워크가 중요하다.” 플레이오프 진출 가시권에 든 김연주(30, 178cm)가 이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시즌 중후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여자프로농구 중위권 순위 다툼이 대혼전이다. 선두 아산 우리은행이 역대 최소경기 정규리그 우승 확정을 눈 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3위를 두고
우리은행은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에서 개막과 함께 독주를 거듭해왔다. 23승1패의 압도적 성적으로 5시즌 연속 정규리그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부천 KEB하나은행 이환우 감독대행은 5연패에도 불구하고 “집중력만 회복하면 금방 좋아질 수 있다”며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냈다.
""1쿼터부터 크게 앞서면서 쉽게 풀어갔다."" 신한은행이 23일 KEB하나은행과의 홈 경기서 완승했다. 김단비와 데스티니 윌리엄스가 맹활약했고 하나은행 공격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인천 신한은행이 2연승을 달리며 공동 3위로 뛰어 올랐다. 신한은행은 23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70-49로 크게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