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KEB하나은행 강이슬이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KEB하나는 12일 아산 이순신빙상장 체육관에서 열린 2016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용인 삼성생명과의 대회 개막전에서 72-64로 승리했다.
부천 KEB하나은행이 박신자컵 개막전의 주인공이 됐다. KEB하나는 12일 아산 이순신빙상장 체육관에서 열린 2016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용인 삼성생명과의 대회 첫 번째 경기에서 72-64로 승리했다.
다음 시즌 용인 삼성생명이 변화를 꾀한다.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이 공격 농구를 선언했다.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삼성생명은 수비가 강점인 팀이었다. 키아 스톡스를 중심으로 고아라와 박하나의 앞선 수비가 좋았다. 배혜윤의 림 보호 능력도 칭찬할 만 했다.
새 시즌을 준비 중인 여자프로농구단들의 핵심 키워드는 ''다재다능형 포워드''로 드러났다. 용인 삼성생명은 11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사옥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포워드 앨리사 토마스(24·미국)를 선발했다.
WKBL 6개 구단 외국선수가 모두 확정됐다. 11일 등촌동 WKBL 사옥에서 2016-17 WKBL 외국인선수 드래프트가 열렸다. 한 시즌 성적을 좌우하는 가장 큰 행사인 드래프트에서 각 팀들이 성심성의껏 선수 선발을 마쳤다. 드래프트 전 선발이 유력했던 쉐키나 스트릭렌, 데리카 햄비, 이마니 보예트 등이 빠지면서 각 구단의 구상에도 변화가 일 수밖에 없었다.
""(김)규희가 매일 이야기해요. 농구가 하고 싶다고. 옆에서 보는 입장에서 안타까우면서도 선수에게 고맙죠."" 하늘에서 내리쬐는 태양의 열기가 뜨거움을 더해가는 7월. 다가오는 시즌을 준비하는 WKBL 6개 구단의 움직임이 바쁘다. 시즌 준비의 첫 번째는 농구를 하는 몸을 만드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