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예선에서 올림픽 티켓을 꼭 획득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성우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 감독이 굳은 각오를 다졌다. 한국은 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낭트에서 개막하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최종예선에 참가한다. 두 달여 동안 진천선수촌에서 구슬땀을 흘린 대표팀은 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인 프랑스로 출국했다.
여자농구 대표팀이 2016 리우 올림픽을 위해 프랑스로 떠났다. 여자농구대표팀은 10일 오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비행기를 통해 2016 리우 올림픽이 열리는 프랑스 낭트로 향했다. 한국은 나이지리아, 벨라루스와 함께 C조에 포함되어 있다.
""여자농구 대표팀의 주축이죠"" 최근 위성우 감독이 김단비를 향해 이렇게 말했다. 김단비의 활약이 얼마만큼 중요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2016 리우 올림픽에 도전하는 대표팀에 김단비는 필수 요소다. 대표팀은 오는 13일(이하 한국시간)부터 프랑스 낭트에서 열리는 올림픽 최종 예선을 치르는데 최소 5위 안에 들어야 꿈의 무대를 밟을 수 있다.
""부담은 있지만, 코트에서 내 몫을 다하고 싶다."" 올림픽 최종예선을 앞둔 강아정(KB스타즈)의 목소리에는 굳은 각오를 담겨 있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평균 36분 71초를 뛰며 11.97점, 4.8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친 강아정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최종예선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리우행의 마지막 티켓을 잡을 수 있을까. 8회 연속 본선 진출의 쾌거를 이룬 남자 축구, 런던의 아쉬움을 씻고 40년 만의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여자 배구에 이어 이번에는 여자 농구가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위성우(45)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은 오는 13일(한국시간)부터 프랑스 낭트에서 열리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