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삼성생명에 승리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대반전을 예고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1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에 71-55로 승리했다.
플레이오프 진출 팀들 윤곽이 언제 드러날까. 여자프로농구는 우리은행이 일찌감치 정규시즌 4연패를 확정했다. 1개월도 더 남은 챔피언결정전에 선착했다. 그러나 챔피언결정전 진출 팀을 가리는 플레이오프에 참가할 팀들은 아직 가려지지 않았다. KEB하나은행과 삼성생명이 2경기 간극을 두고 2~3위를 달린다.
KB스타즈가 2연패를 끊고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이어갔다. KB스타즈는 11일 청주체육관에서 벌어진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에서 KDB생명에 73-62로 승리해 2연패에서 벗어났다. KB스타즈는 이번 승리로 12승16패를 기록해 경기가 없었던 4위 신한은행(12승16패)과 동률을 이뤘다.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3위 삼성생명(14승14패)과 2경기 차이다.
KB스타즈 변연하(36, 180cm)가 정규리그 3점슛 1,000개에 단 2개만을 남겨놓게 됐다. 변연하는 11일 열린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며 정규리그 통산 998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너무 소심하다. 남녀 농구 다 하면서 외국선수를 많이 만나봤는데….” 경기 전 KB스타즈 서동철 감독이 나타샤 하워드에 관해 묻자 나온 답변이다. 하워드는 이번 시즌 KB가 1라운드에 선발한 선수다.
청주 KB스타즈가 플레이오프 싸움을 이어갔다. KB는 11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73-62로 승리했다. KB는 2연패를 끊고 인천 신한은행과 공동 4위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