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우 감독(43·우리은행)이 이끄는 여자농구대표팀은 2015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8월 29일∼9월 5일·중국 우한) 출전을 위해 이달 1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는데, 오직 우승국만이 올림픽 출전의 영광을 누릴 수 있다.
WKBL 6개 구단의 7월 4주차 일정이다. 지난 7월 14일 WKBL 6개 구단은 2015-2016 시즌 외국 선수를 선택했다. 비로소 다가올 시즌을 함께할 모든 선수가 확정된 것이다. 다음은 각 구단의 7월 4주차 일정이다.
청주 KB 스타즈는 외국선수 드래프트에서 가장 파격적인 선택을 한 팀이다. 5개팀이 최소 1명은 WKBL 경력자를 선발하며 위험부담을 줄인 반면, KB는 2명 모두 새 얼굴로 채우며 ‘V1’에 재도전하게 됐다.
김가은(176cm, 포워드)의 2015-2016시즌 목표는? 지난 7월 7일 2015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청주 KB스타즈와 구리 KDB생명과의 예선전. KB스타즈 김가은이 무려 7개의 3점슛을 성공했다. 성공률(88%)도 상당히 높았다.
WKBL 경력자들의 올 시즌은 과연 어떨까. 여자프로농구는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트라이아웃 일정에 돌입한 프로농구와는 달리 지난 14일 국내에서 외국선수 드래프트를 진행했다. 여자프로농구의 경우 따로 미국 현지 트라이아웃이 없다.
지난 화요일, WKBL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를 실시했고, 6개 구단은 고심 끝에 2명의 외국인 선수를 선발하며 2015-16 시즌 전력의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오늘은 첫 번째 시간으로 지난 3년 동안 두 번의 꼴지를 경험한 구리 KDB생명을 둘러보는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