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한국여자농구의 야전사령관 역할을 했던 이미선(36, 174cm)이 태극마크와 작별을 고했다. 대한농구협회는 지난 달 29일 FIBA아시아 여자농구선수권에 참가할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에는 그 동안 친숙한 얼굴이었던 이미선, 변연하, 신정자 등 베테랑들의 이름이 빠져 있었다. 어느덧 서른 중반을 넘긴 이들을 제외하고 박지수, 홍아란 등 젊은 선수를 선발, 세대교체를 단행한 것이다.
2015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에 박신자씨가 귀국, 대회 개막 경기에 참석한다. 2015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는 1967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제5회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이라는 역사적인 성적을 내고 세계대회 첫 MVP에 오르며 한국농구의 여왕이라는 별칭을 얻은 박신자를 기념하는 대회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30일 양원준 사무국장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양 사무총장은 부산 중앙고와 연세대에서 농구 선수 생활을 했고, 남자농구 전자랜드 사무국장을 거쳐 2012년 9월부터 WKBL에서 신선우 총재를 도와 행정가로 일했다.
WKBL 신임 사무총장에 양원준(45) 사무국장이 선임됐다. WKBL은 30일 오전 서울 중구 달개비 컨퍼러스룸에서 제 18기 6차 임시총회 및 제 7차 이사회를 열고 사무총장에 양원준 사무국장을 선임했다.
2015년은 여자농구 세대교체의 해로 기억될 것 같다. 기존 여자농구를 이끌어왔던 베테랑들이 제외된 가운데 새로운 얼굴이 국가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농구협회는 29일 FIBA아시아 여자농구선수권에 참가할 선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전주원 코치가 코칭스태프를 맡은 가운데, 새로이 대표팀에 승선한 선수들이 많다.
고등학생 박지수(17, 195cm)가 드디어 성인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농구협회는 29일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선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명단에는 여고생 국가대표로 이름을 알린 박지수(분당경영고2)와 홍아란(23, KB스타즈)이 이름을 올린 것이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