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에서 4강 진출의 희망을 살렸다. BNK는 4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A조 조별리그에서 김소니아(17점)를 비롯해 선수 전원이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을 발휘한 끝에 청주 KB에 81-73으로 역전승했다.
“어린 선수들이 잘 풀어줬다” (박정은 BNK 감독) “수비와 리바운드에 집중하려고 했다. 그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BNK 김민아)부산 BNK는 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B조 예선에서 청주 KB를 81-73으로 꺾었다.
“다들 최선을 다해줬다. 다만, 전반전 같은 경기력을 후반전에 보여줬으면 했다” 청주 KB는 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B조 예선에서 부산 BNK에 73-81로 졌다. 1승 3패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박지수 공백은 컸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 KB 스타즈가 박신자컵에서 무기력하게 예선 탈락했다. KB는 4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A조 예선 4차전에서 BNK 썸에 73대81로 역전패했다.
BNK가 KB스타즈에 짜릿한 4쿼터 역전승을 거뒀다. 부산 BNK썸은 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A조 예선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81-73으로 승리했다.
“그냥 감독님께 몸을 맡기려고요.”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은 비시즌 급격한 변화를 꾀했다. ‘에이스’ 박지현(뉴질랜드 토코마나와)이 해외로 나간 데 이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박혜진(BNK), 최이샘(신한은행), 나윤정(KB국민은행) 등은 둥지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