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한 신한은행의 임달식 감독은 “쉽지만은 않은 경기였다. 하지만 전주원 정선민 등의 베테랑 선수들이 중요한 시기에 활약을 해주었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백전노장 전주원(39)이 올스타 탈락에 대해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거함''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13연승을 저지했던 구리 KDB생명 위너스에 설욕하고 단독 선두를 고수했다.
이미선은 경기 후 광주중립경기에 대한 질문에 “오랜만에 고향에 가서 기분이 좋아요. 가족들이 모두 광주에 있기 때문에 많이들 응원을 오실 것 같아요”라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시즌 내내 중위권을 형성하던 신세계와 KDB생명도 총력전을 다할 경우 2위 도약이 불가능한 건 아니다. 자연스럽게 이번 광주 중립 경기는 6개 구단의 피 튀기는 혈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6~7라운드 최종 순위 다툼의 신호탄이 되는 셈이다.
첫날부터 사연 있는 팀들끼리 제대로 맞붙는다.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중립경기가 21일 광주 빛고을 체육관에서 오후 5시 신한은행과 KDB생명전, 오후 7시 삼성생명과 신세계전으로 스타트를 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