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엠버 해리스와 박정은, 이미선이 중심을 잡은 가운데 홍보람의 외곽포가 잘 터졌다. KDB생명은 전반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다가 후반 살아났지만, 뒷심 부족으로 패배했다. 삼성생명은 박정은이 20점, 해리스가 16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생명이 KDB생명을 꺾고 3연승 행진을 달렸다. 3위 자리를 굳히는 삼성생명이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7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13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 위너스와의 5라운드 경기에서 66-65로 승리했다.
‘미리 보는 챔피언결정전’에서 웃은 쪽은 우리은행이었다. 우리은행이 선두 굳히기에 돌입했다. 춘천 우리은행은 6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안산 신한은행과의 KDB금융그룹 2012-2013 여자프로농구 맞대결에서 85-76으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6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벌어진 KDB금융그룹 2012-2013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홈경기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임영희(27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티나 톰슨(30점, 10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85-76으로 승리했다.
하나외환은 27득점 18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샌포드의 활약이 빛났고 김정은(12득점)과 허윤자(10득점)도 힘을 보태 연승에 성공했다. 반면, KB는 정미란(18득점)과 변연하(13득점)가 분전했으나 정선화(2득점)가 파울아웃으로 4쿼터를 뛰지 못해 추격에 실패한 것이 뼈아팠다.
샌포드가 골밑을 장악한 하나외환이 KB를 잡고 2연승을 달렸다. 부천 하나외환은 6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13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5라운드 경기에서 64-56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