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선수들이 대구와 경산 지역의 어린이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WKBL은 지난 14일 대구한의대학교 삼성캠퍼스 내 기린체육관에서 ''KDB금융그룹 2013 W Clinic''을 개최했다. 이번 클리닉은 WKBL이 경산에서 개최중인 KDB금융그룹 2013 여자농구 챌린지컵의 부대 행사 중 하나다.
용인 삼성생명과 안산 신한은행이 챌린지컵 2연승을 달리며 4강행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삼성생명은 14일 경북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 여자농구 챌린지컵 예선 C조 하나외환과 경기서 63-57로 승리를 거뒀다.
KDB생명은 14일 경산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KDB금융그룹 2013 여자농구 챌린지컵에서 최원선(16점 14리바운드), 김소담(15점 12리바운드) 등 활약에 힘입어 홍보라(13점 4리바운드)가 분전한 부산시체육회를 99-44로 대파하고 첫승을 신고했다.
KDB생명은 14일 경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3여자농구 챌린지컵 D조 조별 경기에서 시종일관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부산시체육회를 99-44로 완파했다. KDB생명은 예선 첫 승을 기록하게 됐다.
광주대가 14일 경산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KDB금융그룹 2013 여자농구 챌린지컵에서 이수연(23점 10리바운드) 원맨쇼에 힘입어 김유정(17점 7리바운드), 장혜정(13점 7리바운드)이 분전한 한림성심대를 67-54로 물리치고 대회 1승 1패를 기록했다.
하나외환의 외국선수 나키아 샌포드(37, 193cm)가 WKBL 5라운드 MVP에 선정됐다.샌포드는 14일 발표된 KDB금융그룹 2012-13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MVP 결과에서 기자단 투표 96표 중 44표를 획득해 34표를 받은 삼성생명의 이미선을 제치고 MVP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