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시즌간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부천 하나원큐는 주인공보다는 들러리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FA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며 다가오는 2024~2025시즌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하나원큐가 FA시장 최대어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국가대표 센터 진안을 영입했다. 하나원큐 구단은 12일 공식 SNS를 통해 FA자격을 얻은 센터 진안과 계약기간 4년에 연봉 총액 3억6000만원(연봉 3억+수당6000만)의 조건에 FA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진안을 품은 김도완 감독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12일 여자농구의 판도를 뒤흔들 소식이 전해졌다. 부천 하나원큐가 FA(자유계약선수) 최대어 진안을 영입한 것.
하나원큐는 12일 ""지난 시즌까지 부산 BNK 썸에서 활약한 센터 진안과 계약기간 4년, 총액 3억 6000만원(연봉 3억원, 수당 6000만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김시온은 10일 원 소속 팀 부천 하나원큐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 3년, 총액 1억 4000만 원(연봉 1억 1000만 원, 수당 3000만 원)의 조건이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하나원큐로 트레이드 됐던 그는 앞으로 3시즌 더 초록색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누비게 됐다.
양인영의 지난 시즌 성적을 보면 납득할 만한 결과다. 그는 2023-24시즌 정규리그 29경기에서 평균 33분7초 동안 12.8점 7.8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득점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지표에서 커리어하이를 작성했을 만큼 활약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