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수 감독의 주 2회 외박에 KB스타즈 선수단이 훈련 성과로 보답하고 있다. 지난 시즌 5위로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청주 KB스타즈는 WKBL 6개 구단 중 가장 빨리 오프시즌 팀 훈련에 돌입했다.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는 대만 전지훈련을 떠나 케세이라이프와 5차례 연습경기를 가졌다.
신한은행이 인천에서 기흥으로 연습장과 숙소를 옮겼다. 인천 신한은행은 지난 시즌 시작을 앞두고 팀의 기둥이었던 김단비(180cm, F)가 떠나며 많은 우려를 모았다. 김소니아(178cm, F)와 김진영(177cm, F) 그리고 구슬(180cm, F)을 영입했지만, 하위권으로 예상됐다.
하나원큐를 떠나 신한은행으로 간 김지영이 본인의 바람을 전했다. 2015~2016시즌 데뷔한 김지영(171cm, G)은 2022~2023시즌까지 부천 하나원큐에서만 뛰었다. 2년 차에 평균 24분을 뛰며 5.8점을 기록했다. 팀의 미래로 낙점받았던 순간이다. 이후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2021~2022시즌 다시 반등하며 주축 선수로 성장했다.
“부상을 고려하지 않으며 연습을 실전처럼 한다” 이시준 신한은행 코치는 2019~2020시즌부터 2022~2023시즌까지 부천 하나원큐에 있었다. 그리고 지난 시즌 종료 후 하나원큐와 결별을 택했다. 그리고 이번 비시즌을 앞두고 인천 신한은행에 합류햇다.
변소정이 외곽 움직임을 익히기 위해서 비시즌 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변소정(180cm, F)은 2021~2022 WKBL 신입선수선발회 1라운드 3순위로 인천 신한은행에 뽑혔다. 큰 키에도 빠른 스피드 그리고 골밑 존재감이 강점이었다. 하지만 프로에서 많은 기회를 받지는 못했다.
“연습 때부터 수 싸움을 해야 한다” 인천 신한은행은 지난 시즌 시작을 앞두고 팀의 기둥이었던 김단비(180cm, F)가 떠나며 많은 우려를 모았다. 김소니아(178cm, F)와 김진영(177cm, F) 그리고 구슬(180cm, F)을 영입했지만, 하위권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