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금호생명의 신정자 선수가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신정자 선수는 기자단 투표 결과 총 투표수 35표 가운데 32표를 얻어 3표를 얻은 같은 팀 소속의 강지숙 선수를 제쳤다. 신정자 선수는 파워넘치는 골밑 플레이와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빛을 발하는 리더십으로 팀을 이끌었다. 한편, 구리 금호생명의 김보미 선수는 WKBL 경기 감독관 및 심판, 통계, 기록원 투표에 의해 뽑는 기량발전상(MIP)을 받았다.
KB국민은행이 4위 라이벌 신세계를 잡고 4연패 탈출과 함께 단독 4위에 올라섰다. 천안 KB국민은행이 7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리그에서 정선화, 변연하 활약을 앞세워 양지희, 김정은이 분전한 부천 신세계에 68-50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KB국민은행은 오늘 승리로 13승 18패를 기록하며 다시 신세계에 한 게임을 앞선 단독 4위로 올라섰고, 신세계는 3연승 마감과 함께 19패(12승)째를 당하면서 다시 5위로 한계단 내려 앉았다.
삼성생명이 신한은행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7라운드 첫 게임에서 기분좋은 승리를 기록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6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벌어진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리그에서 박정은, 로벌슨의 폭발적인 득점력을 앞세워 정선민, 전주원이 분전한 안산 신한은행에 88-85로 승리를 거두었다. 삼성생명은 오늘 승리로 20승 11패를 기록하며 2위 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으며, 신한은행은 5패(26승)째를 당했지만 여전히 1위를 유지했다.
4일 신세계와 KB국민은행 경기로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리그 6라운드 일정이 모두 끝을 맺었다. 신한은행이 우리은행에 일격을 맞았지만, 여전히 1위를 독주하고 있는 가운데 4위 싸움이 본격화된 라운드였다. 금호생명과 신세계 분전이 눈에 띈 6라운드 팀별 성적을 돌아본다. 전체일정 3/4을 정리하고 후반으로 치닫고 있는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리그는 6일 5시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신한은행과 삼성생명 7라운드 첫 경기로 계속된다.
신세계가 접전 끝에 KB국민은행을 따돌리고 공동 4위에 복귀했다. 부천 신세계가 4일 천안 KB인재개발원에서 펼쳐진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리그에서 신구조화에 힘입어 변연하, 김영옥이 분전한 천안 KB국민은행과 접전 끝에 73-64로 승리를 거두었다. 오늘 경기 결과로 양팀은 12승 18패 동률을 이루면서 공동 4위에 올랐다. 신세계는 3연승을 기록했고, 국민은행은 4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금호생명이 삼성생명 막판 추격을 물리치고 삼성생명 전 7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구리 금호생명이 3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THE Bank, 2009~2010 여자프로농구리그에서 주전들 고른 활약에 힘입어 이종애, 이미선이 분전한 용인 삼성생명에 60-57, 3점차 짜릿한 승리를 거두었다. 금호생명은 오늘 승리로 4연승과 함께 15승 15패를 기록하며 중위권 싸움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고, 삼성생명은 11패(19승)째를 당하면서 그대로 2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