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신세계 쿨캣은 208~2009 시즌 막강 투혼을 발휘하며 4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1위 신한은행과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2009~2010 시즌 신세계는 5라운드 중반까지 금호생명, KB국민은행과 치열한 4위 다툼을 벌였지만, 체력과 높이에서 약점이 드러나며 5위에 머무르며 아쉽게 4강 진출에 실패하는 아픔을 맛보았다.
지난 주 2009~2010시즌 대미를 장식하는 시상식이 거행되면서 또 한번의 리그가 막을 내렸다. 이에 WKBL에서는 팀 별로 결산을 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오늘은 그 첫번째 시간으로 춘천 우리은행 한새를 돌아본다. 춘천 우리은행 한새는 2007~2008 시즌에 다시 6위에 그치는 부진을 겪고 말았다. 신임 정태균 감독을 선임하며 야심차게 시즌을 준비했지만 여러 이유로 생각했던 만큼 경기력을 구축하지 못하면서 2년 연속 최하위에 그치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
추억 가득했던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리그를 마감하는 시상식이 1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하이야트 호텔 그랜드 볼륨에서 거행되었다. MVP는 안산 신한은행을 통합 4연패로 이끈 정선민이 총 투표수 77표 중 77표를 모두 접수했고, 베스트 파이브에는 김계령, 신정자, 정선민, 변연하, 이미선이 선정되었다.
풍부하고 정보와 경험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이승윤 SBS스포츠 아나운서가 ""여자농구를 이끌어가는 사람들"" 두번째 주인공이다. 훤칠한 외모에 정확한 해설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승윤 아나운서는 2006~2007 시즌 중반 남자농구에서 여자농구를 넘어온 아나운서이다. 그 누구보다 여자농구 인사이트 강한 이승윤 아나운서가 여자농구 마이스터로서 시청자에게 주는 즐거움을 계속되기를 기대해 본다.
신한은행이 삼성생명 거센 추격을 물리치고 4번째 통합 챔피언 등극에 성공했다. 안산 신한은행이 6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벌어진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리그 챔피언 결정전 4차전에서 정선민, 하은주를 앞세워 박정은, 로벌슨이 분전한 용인 삼성생명에 78-72로 승리를 거두었다.
신한은행이 삼성생명을 물리치고 4연패에 단 1승만 남겨두게 되었다. 안산 신한은행이 4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리그 챔피언 결정전 3차전에서 하은주, 정선민 활약을 묶어 박정은, 로벌슨이 분전한 용인 삼성생명에 75-67로 승리를 거두었다. 챔피언 결정전 4차전은 장소를 안산으로 옮겨 6일 오후 17시(5시)에 와동 체육관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