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은, 로벌슨 훨훨.. 삼성생명, 금호생명에 낙승 거둬 용인 삼성생명이 9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리그에서 로벌슨, 박정은 활약에 힘입어 신정자, 정미란이 분전한 구리 금호생명을 66-53, 13점차로 낙승을 거두었다. 삼성생명은 오늘 승리로 17승 7패를 기록하며 3위 금호생명에게 멀찌감치 달아났고, 금호생명은 3연승 마감과 함께 13패(11승)째를 당하면서 신세계에 1.5경기 차로 쫓기는 3위를 기록했다.
부천 신세계가 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THE Bank,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리그에서 김정은,김지윤 활약으로 김계령, 김은혜가 분전한 춘천 우리은행에 67-63으로 승리를 챙기면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신세계는 오늘 승리로 2연패 탈출과 동시에 9승 14패를 기록하면서 단독 4위로 뛰어올랐고, 우리은행은 19패(5승)째를 당하면서 9연패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
구리 금호생명이 7일 천안 KB국민은행 인재개발원에서 펼쳐진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리그에서 이경은, 강지숙 활약을 앞세워 정선화,변연하가 분전한 천안 KB국민은행에 95-72로 승리를 거두고 중위권 싸움에 한발짝 앞서갔다. 금호생명은 오늘 승리로 3연승과 함께 11승 12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이 1승을 남겨두게 되었고, KB국민은행은 14패(8승)째를 당하면서 신세계와 공동 4위에 복귀했다.
신한은행의 정선민 선수가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정선민 선수는 기자단 투표 결과 총 투표수 49표 가운데 30표를 얻어 각각 8표 씩을 얻은 이미선, 변연하를 제쳤다. 한편, 구리 금호생명의 이경은 선수는 WKBL 경기 감독관 및 심판, 통계, 기록원 투표에 의해 뽑는 기량발전상(MIP)을 받았다.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친 안산 신한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에 신승을 거두고 연승을 이어갔다. 신한은행은 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리그에서 주전들 고른 활약을 앞세워 이종애,이미선이 분전한 용인 삼성생명을 66-59, 7점차 승리를 거두고 연승 숫자를 ''13''으로 늘렸다. 신한은행은 오늘 승리로 13연승과 함께 20승 3패를 기록해 삼성생명 4게임 앞선 1위를 유지했고, 삼성생명은 7패(16승)째를 당하면서 그대로 2위를 유지했다.
선수 전원을 풀가동한 신한은행이 우리은행을 잠재우고 12연승을 내달렸다. 4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벌어진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리그에서 안산 신한은행이 선수들 고른 활약을 바탕으로 춘천 우리은행을 75-56으로 꺾고 12연승에 성공했다. 신한은행은 오늘 승리로 12연승 달성과 함께 19승 3패를 기록해 부동의 1위를 지켰고, 우리은행은 8연패와 함께 18패(5승)째를 당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