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2월 9일 10시 기준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리그 올스타전 투표 중간 집계 현황을 발표했다. 올스타전 투표는 15일까지 WKBL 홈페이지를 통해 계속되며, 12월 25일 크리스마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펼쳐진다.
7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리그에서 천안 KB국민은행이 정선화(19점, 5리바운드), 김나연(17점-3점슛 3개) 활약을 앞세워 이종애(17점, 11리바운드), 박정은(12점-3점슛 2개, 7리바운드)이 분전한 용인 삼성생명에 66-65, 1점차 승리를 거두고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B국민은행 오늘 승리로 2연패 탈출에 성공하고 6승 11패를 기록해 5위를 유지했고, 삼성생명은 4패(12승)째를 당하면서 1위 탈환에 실패했다.
12월 2일 부터 홍콩에서 진행 중인 2009 동아시아 대회 참가한 한국 여자 대표팀에 낭보가 찾아들었다. 부천 신세계 쿨캣 배혜윤이 홍콩과 예선 2차전에서 트리플 더블을 작성한 것이다. 배혜윤은 이날 25분 5초만 뛰고도 19점, 16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작성하며 대기록을 수립했으며, 지난 여름 양구에서 열린 퓨처스 리그에서 신세계 골밑을 혼자 책임지고 팀 상승세를 이끌면서 2009~2010 정규리그에 한껏 기대를 모았던 유망주이다.
6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벌어진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리그에서 안산 신한은행이 정선민(26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바탕으로 김계령(21점, 5리바운드)로 분전한 춘천 우리은행을 75-62로 꺾고 6연승을 내달렸다. 신한은행은 오늘 승리로 12승 3패를 기록해 다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고, 우리은행은 2연패를 당하면서 12패(5승)째를 기록해 다시 6위로 내려앉았다.
5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리그에서 부천 신세계가 김정은(23점-3점슛 2개, 6리바운드), 양지희(17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활약을 앞세워 변연하(18점, 11어시스트, 3리바운드), 곽주영(15점, 7리바운드)이 분전한 천안 KB국민은행에 80대76으로 승리를 거두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신세계는 오늘 승리로 연패 탈출과 함께 6승 10패를 기록해 단독 4위로 뛰어올랐고, KB국민은행은 11패(5승)째를 당하며 우리은행과 공동 5위로 한계단 내려앉았다.
4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리그에서 구리 금호생명이 강지숙 더블 더블(16점, 11리바운드), 정미란(17점-3점슛 3개, 9리바운드, 3어시스트) 활약을 앞세워 김계령(28점, 5리바운드)이 분전한 춘천 우리은행에 63대51로 승리를 거두었다. 금호생명은 오늘 승리로 7승 9패를 기록해 3위를 굳건히 지켰고, 우리은행은 11패(5승)째를 당하면서 다시 6위로 두 계단 내려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