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구리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리그에서 안산 신한은행이 깜짝 선발 출전한 김연주(19점-3점슛 5개, 3리바운드) 활약을 앞세워 정미란(14점, 4어시스트), 신정자(12점, 7어시스트)가 분전한 구리 금호생명에 64-63, 1점차 승리를 거두고 연승을 이어갔다. 신한은행은 오늘 승리로 15승 3패를 기록해 2위 삼성생명과 게임 차를 두 게임으로 벌리면서 1위를 유지했고, 금호생명은 10패(8승)째를 당하면서 4위 신세계에 한 게임차로 쫓기게 되었다.
12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벌어진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리그에서 이미선(35점-3점슛 3개, 4어시스트, 3리바운드), 박정은(19점-3점슛 5개, 12어시스트)이 활약한 용인 삼성생명이 김계령(18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나에스더(13점, 5리바운드)가 분전한 춘천 우리은행에 94-70으로 낙승을 거두고 연패를 마감했다. 삼성생명은 오늘 승리로 13승 5패를 기록해 2위를 유지했고, 우리은행은 13패(5승)째를 당하면서 3라운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3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11일 구리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리그에서 구리 금호생명이 강지숙(21점, 16리바운드), 정미란(20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활약을 바탕으로 김정은(27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허윤자(14점, 5어시스트, 3리바운드)가 분전한 부천 신세계에 79-74로 승리를 거두고 3연승을 질주했다. 금호생명은 오늘 승리로 8승 9패를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고, 신세계는 11패(7승)째를 당하면서 4위를 유지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0일 3라운드 MVP 투표 결과 춘천 우리은행 김계령이 3라운드 MVP에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김계령은 기자단 투표로 선정되는 MVP에서 총 투표 63표 중 34표를 얻어 29표에 그친 안산 신한은행 정선민을 5표차로 제치고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WKBL 경기감독관, 심판, 통계 및 기록원 투표로 선정되는 MIP는 천안 KB국민은행 정선화가 차지했다.
안산 신한은행의 연승행진에는 브레이크가 없었다. 신한은행이 7연승을 달렸다. 신한은행은 10일 천안KB인재개발원 체육관에서 열린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원정경기서 진미정의 경기 막판 7점에 힘입어 천안 KB국민은행에게 78-75로 역전승을 거뒀다. 신한은행은 이 날 승리로 14승 3패를 기록하며 2위 용인 삼성생명과의 승차를 2경기로 벌였다. 국민은행은 6승 12패로 5위에 머물렀다.
9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리그에서 부천 신세계 쿨캣이 양지희(18점, 9리바운드), 김지윤(15점, 7어시스트) 활약을 앞세워 이종애(16점, 12리바운드), 로벌슨(14점, 4리바운드)이 분전한 용인 삼성생명에 67-58로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기록했다. 신세계는 오늘 승리로 2연승과 함께 7승 10패를 기록하며 국민은행에 한 게임 앞선 4위를 유지했고, 삼성생명은 2연패와 함께 5패(12승)째를 당하면서 2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