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우리은행에 낙승을 거두고 의미있는 2연승을 기록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11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벌어진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리그에서 박정은, 이종애 활약을 앞세워 김계령이 분전한 춘천 우리은행에 80-73로 승리를 거두었다. 삼성생명은 오늘 승리로 21승 11패를 기록하며 그대로 2위를 유지했고, 우리은행은 26패(6승)째를 당하면서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신세계가 조직력을 앞세워 금호생명을 따돌리고 4위 싸움에 불씨를 살렸다. 부천 신세계가 10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리그에서 김정은, 양지희 활약을 묶어 신정자, 이경은이 분전한 구리 금호생명에 70-65로 승리를 거두었다. 신세계는 오늘 승리로 13승 19패를 기록하며 4위 KB국민은행에 다시 반게임차로 따라붙었고, 금호생명은 5연승 마감과 함께 16승 16패를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다.
금호생명이 접전 끝에 우리은행을 꺾고 시즌 첫 5연승 달성에 성공했다. 구리 금호생명이 9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벌어진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리그에서 신정자, 강지숙 트원 타워를 앞세워 김계령이 분전한 춘천 우리은행에 62-61로 승리를 거두었다. 금호생명은 오늘 승리로 5연승과 함께 16승 15패를 기록하며 4위와 승차를 3.5게임으로 벌렸고, 우리은행은 25패째를 당하면서 그대로 6위에 머물렀다.
구리 금호생명의 신정자 선수가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신정자 선수는 기자단 투표 결과 총 투표수 35표 가운데 32표를 얻어 3표를 얻은 같은 팀 소속의 강지숙 선수를 제쳤다. 신정자 선수는 파워넘치는 골밑 플레이와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빛을 발하는 리더십으로 팀을 이끌었다. 한편, 구리 금호생명의 김보미 선수는 WKBL 경기 감독관 및 심판, 통계, 기록원 투표에 의해 뽑는 기량발전상(MIP)을 받았다.
KB국민은행이 4위 라이벌 신세계를 잡고 4연패 탈출과 함께 단독 4위에 올라섰다. 천안 KB국민은행이 7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리그에서 정선화, 변연하 활약을 앞세워 양지희, 김정은이 분전한 부천 신세계에 68-50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KB국민은행은 오늘 승리로 13승 18패를 기록하며 다시 신세계에 한 게임을 앞선 단독 4위로 올라섰고, 신세계는 3연승 마감과 함께 19패(12승)째를 당하면서 다시 5위로 한계단 내려 앉았다.
삼성생명이 신한은행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7라운드 첫 게임에서 기분좋은 승리를 기록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6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벌어진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리그에서 박정은, 로벌슨의 폭발적인 득점력을 앞세워 정선민, 전주원이 분전한 안산 신한은행에 88-85로 승리를 거두었다. 삼성생명은 오늘 승리로 20승 11패를 기록하며 2위 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으며, 신한은행은 5패(26승)째를 당했지만 여전히 1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