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졸업 예정자 22명, 대학 졸업 예정자 3명, 대학 재학 선수 1명, 외국국적동포 선수 1명, 해외 활동 선수 1명 등으로 구성됐다. 고교 졸업 예정 신청자가 20명 이상이었던 것은 2009년에 열린 ‘2010 WKBL 신입선수 선발회’ 당시 20명 이후 약 15년 만이다.
청주 KB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를 달성했다. 그 중심에는 박지수(196cm, C)가 있었다. 박지수는 정규시즌 MVP부터 최고 수비수까지 수상하며 리그 최고 선수임을 증명했다. 거기에 허예은(165cm, G)이 리그 최고의 가드로 성장했다. 그 외에도 KB는 강력한 수비로 경쟁력을 선보였다.
오는 20일 부천체육관에서 2024-2025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열린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총 28명(고교 졸업 예정자 22명, 대학 졸업 예정자 3명, 대학 재학 선수 1명, 외국국적동포 선수 1명, 해외 활동 선수 1명)이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한 KB다. 가장 맹활약한 선수는 나윤정과 이윤미 그리고 나카타 모에였다. 청주 KB는 19일 천안 KB 국민은행 천안연수원에서 삼일중학교와 연습경기를 치렀다.
“5명 정도를 리스트업했다. 그중 남은 선수를 지명할 생각이다. 우선순위는 키가 큰 선수다” WKBL은 다가오는 20일 부천체육관에서 WKBL 신인선수 선발회를 개최한다.
“팀이 나를 필요로 할 때, 내가 코트에서 뛰면 좋겠다” 이예나(179cm, F)는 청주여고 시절 힘과 높이를 갖춘 포워드로 평가 받았다. 그렇다고 해서, 스피드가 확 떨어지는 것도 아니었다. 득점 지역 역시 다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