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선수가 빠져도 우리은행은 우리은행이었다. 아산 우리은행은 13일(목)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펼쳐진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에서 69-52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이 연패 탈출을 노립니다.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경기는 1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립니다. 우리은행은 디펜딩 챔피언입니다. 이번 시즌도 위력적인 경기력을 통해 순항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흐름은 좋지 않았습니다. 지난 7일 삼성생명에 패배한 뒤 9일 KB스타즈에 1점 차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김)예진이를 칭찬하고 싶습니다. 팀이 가져야 할 정신을 보여줬습니다."" 이환우(46) 감독이 가드 김예진(21)을 이례적으로 칭찬한 이유는 무엇일까. KEB하나는 12일 오후 7시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3라운드 청주 KB스타즈와의 맞대결에서 75-69로 승리했다. KEB하나는 3연패에서 탈출했다.
여자프로농구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뽑힌 샤이엔 파커(26·192㎝)가 이름값을 했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12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와 경기에서 30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해 팀의 75-69 승리를 이끌었다. 외국인 선수가 뛸 수 없는 2쿼터를 제외한 30분을 풀 타임으로 뛴 파커는 2점슛 14개를 던져 11개를 성공하는 확률 높은 득점력을 발휘했다.
단독선두 도약을 노리던 청주 국민은행이 부천 KEB하나은행에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국민은행은 1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KEB하나은행전에서 69-75로 패했다. 이날 패배는 아산 우리은행 이외의 팀에 당한 첫 번째 패라 더 충격이 컸다.
부천 KEB하나은행이 청주 국민은행을 무너뜨렸다. KEB하나은행은 1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국민은행전에서 75-69로 이겼다. 3연패에 탈출했고 자신감이 떨어진 선수들의 사기도 끌어 올리는, 단순한 1승 이상 의미를 가진 승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