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커가 훨훨 날며 3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12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75-69로 이겼다. 3연패에서 탈출한 KEB하나은행(4승 8패)은 4위와의 격차를 반 경기 차로 좁혔다. KB스타즈(9승 3패)는 결국 단독 1위 등극에 실패, 2위로 내려갔다.
3연패의 하나은행과 3연승의 KB스타즈가 만난다. 부천 KEB하나은행과 청주 KB스타즈가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하나은행은 시즌 전적 3승 8패로 5위, KB스타즈는 9승 2패로 우리은행과 공동 1위에 올라있다. 하나은행이 3연패에 빠져있는 반면, KB스타즈는 파죽의 3연승을 달리고 있다.
돌아온 드래프트 1순위들의 활약이 반갑다. 드래프트 1순위는 선수 개인에게 있어 큰 영예다. 해당 년도 드래프트에서 최우수 자원임을 인정 받았다는 이야기가 되기 때문이다.
올해도 박혜진이었다. 박혜진(아산 우리은행)은 1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열린 2018 동아스포츠대상에서 여자 프로농구 부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박혜진은 상금 1000만원과 트로피를 받는다. 이로써 박혜진은 4년 연속 동아스포츠대상 ''올해의 선수'' 영광을 안았다. 4년 연속 수상은 동아스포츠대상 모든 종목을 통틀어 최초다.
13년 만에 장충체육관에 여자농구 별들이 돌아온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 올스타전이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한국농구의 성지에서 열리는 여자농구 올스타전을 통해 WKBL은 지난 여름부터 이어져온 여자농구의 긍정적인 분위기에 방점을 찍는다는 계획이다.
""연습할 때마다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카리스마 펜은 1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OK저축은행 읏샷과의 경기에서 7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날 OK저축은행을 72-48로 꺾은 삼성생명은 6승 5패로 단독 3위를 굳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