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에 못했던 게 정말 많았다. 올 시즌에는 감독님이 요구하시는 파워풀한 플레이를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다.” 용인 삼성생명 최희진(30, 180cm)이 시즌을 앞두고 다시 한 번 책임감을 되뇌였다.
WKBL 팀들의 본격적인 여름 레이스가 시작됐다. 이제는 프로팀들 끼리 스파링 파트너가 되며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27일 용인 삼성트레이닝센터(STC)에서 용인 삼성생명과 인천 신한은행의 연습경기가 펼쳐졌다. 지난 26일 신한은행은 청주 KB스타즈와 먼저 연습경기(63-51, KB스타즈 승)를 시작한 가운데, 삼성생명은 WKBL 팀을 상대로 첫 연습경기를 가졌다. 이날 경기는 삼성생명이 76-65로 승리했다.
삼성생명과 신한은행이 서로를 상대로 모의고사를 치렀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27일 삼성트레이닝센터(STC)에서 연습경기를 소화했다 이번 연습경기에서 삼성생명은 김한별과 박하나가 국가대표팀 차출로 출전하지 않았고, 이민지 역시 재활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배혜윤은 장염으로 결장했다.
여자대표팀이 인도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여자대표팀은 대만 뉴타이베이 신장체육관에서 열린 2018 윌리엄존스컵 3차전 인도와의 경기에서 108-41로 이겼다. 2쿼터에 내외곽을 다 잡은 것이 승인. 유기적인 패스를 통해 찬스를 엿봤고, 2쿼터에만 3점슛 5개를 터뜨리며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허슬플레이는 내가 잘하는 것이다."" 청주 KB스타즈는 26일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연습경기를 치렀다. KB는 이날 신한은행을 63-51로 꺾었다. 이날 KB는 유망주 김현아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는 패기를 앞세워 상대와 맞섰다. 또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공수에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대한민국 여자농구대표팀이 강호 뉴질랜드에 덜미를 잡히며 대회 첫 패를 기록했다. 대한민국 여자농구대표팀(이하 한국)은 26일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간) 대만 뉴타이베이 신장체육관에서 열린 2018 윌리엄존스컵 2차전 뉴질랜드 여자농구대표팀(이하 뉴질랜드)과의 경기에서 74-93으로 패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