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에 김지영을 잇는 깜짝 스타가 탄생할까? 부천 KEB하나은행은 12일 용인 KEB하나은행 연수원에서 대만 국가대표팀과 연습경기를 치렀다. 유망주 김예진도 이날 경기를 소화했다. 이환우 감독은 이번 비시즌 가장 많이 발전한 선수로 김예진을 꼽았다. 이 감독은 ""일본에서 진행한 고산 지대 훈련에서 가장 많이 좋아진 선수가 김예진""이라고 칭찬했다.
“말로만 들었던 평양냉면, 너무 맛있었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평양 류경 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남북통일농구대회를 다녀온 여자농구대표팀의 박하나가 첫 방북소감을 전해왔다. 누구나 처음 가는 곳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은 있기 마련. 그러나 긍정 그 자체인 박하나에겐 북한에서의 생활은 큰 어려움이 없었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최근 남북 통일 농구 개최와 더불어 여자 농구는 단일팀 구성에 대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12명 대표 선수 중, 현실적으로 3명 정도는 북한 선수가 합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박지수가 개인 최다 득점을 7점으로 갱신했다. 라스베이거스도 시즌 첫 3연승을 달리며 순위 싸움을 펼치던 시카고와 격차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9시 30분, 윈트러스트 아레나에서 열린 2018 WNBA 시카고 스카이와의 원정 경기에서 98-74로 이겼다.
대회가 코앞인데 아직 선수단 구성을 못마쳤다. 여자농구 대표 팀은 8월 18일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북한과 남북 단일팀을 구성해 나간다. 하지만 북한 선수가 몇 명이 합류할지, 누가 올지, 언제 오게 될지 정해진 건 아무것도 없다.
“못 알아들을 때도 있었어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통일 농구 대회를 통해 평양을 방문해 2차례(남북 혼합 대결, 남북 맞대결) 경기를 치렀던 박혜진(28)은 단 사흘만 북녘에 머물렀음에도 당시의 기억이 생생하다. 승패를 떠나 멀게만 느껴졌던 북한 선수들과 경기를 치렀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신기할 따름. 평양 방문기는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