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는 선수 간 의사소통이 중요하다. 북측 선수들이 가급적 빨리 합류해야 의사소통 관련 부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 지난달 10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선수단 미디어데이에서 여자농구대표팀 베테랑 임영희(38·우리은행)가 한 말이다. 남북 여자 농구 단일팀 결성을 앞두고 지난달 초 남북 통일농구대회에 참가했던 그는 남북 선수들 간의 이질적인 언어 문제를 언급하면서 ""아직 알아듣지 못하는 말이 있더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이 연습 경기에서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였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1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대만B 팀과 연습경기에서 77-58로 이겼다. 지난주 KB와 삼성생명 등 프로팀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문제점을 점검한 신한은행은 이날 다양한 선수들을 활용해 경기에 나섰다. 특히 유승희와 김아름, 양지영, 김연희, 박혜미 등을 앞세워 오는 8월 말 열리는 박신자컵에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오는 8월 18일,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격할 남북여자농구 단일팀 최종명단이 꾸려졌다. 북측 선수로는 로숙영, 장미경, 김혜연이 합류한 가운데, 남측 선수로는 2018 존스컵 12인 명단에서 염윤아, 심성영, 고아라, 김소담이 빠졌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이 감독, 심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나눈다. WKBL은 31일 오후 4시 WKBL 사옥 2층 교육실에서 WKBL 6개 구단 감독과 심판부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한다. WKBL 6개 구단 감독과 심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 2017-2018시즌 경기 영상을 보며 트레블링, 파울 등 판정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 사례 분석한다. 또한, 감독들의 질의를 통해 상호 간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다음달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여자농구 남북 단일팀이 나이키 유니폼을 못 입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우상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의 질의에 답한 내용에 따르면 남자농구 대표팀은 나이키 유니폼을 입고 여자 대표팀은 로고 없는 유니폼을 입기로 했고 어느 업체를 통해 어떤 디자인으로 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문규 감독이 이끄는 여자 농구 대표팀이 2018 윌리엄 존스컵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며 최종 4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29일(한국시간) 대만 뉴타이베이 신장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풀리그 5차전에서 대만A에 60-76으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