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 바쁜 부천 KEB하나은행이 벽을 만났다. KEB하나와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15일 오후 7시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2017-2018시즌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홈팀 KEB하나는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최근 8경기에서 4승 4패다. 이길 때는 좋은 경기력으로 상대를 벼랑 끝으로 몰아붙이지만, 질 때는 끝을 모르고 추락한다. 이환우 감독 역시 지난 6일 ""기복이 고민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청주 KB스타즈가 다미리스 단타스의 부재 속에 아쉽게 패배를 떠안았다. KB스타즈는 14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5라운드 대결에서 64대68로 석패했다. 앞선 신한은행과의 올 시즌 4번의 대결에서 3승1패 우위에 있었던 KB스타즈는 주포 단타스가 발목 부상으로 이날도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불리한 경기를 했다.
김단비가 생각하는 4연승의 원동력은 무엇일까.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새해 출발이 좋다. 지난 1일까지 7연패의 늪에 빠졌던 신한은행은 4연승으로 환골탈태했다.
벼랑 끝 탈출 후 4연승이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한은행은 14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맞대결에서 68대64로 승리했다. 7연패 후 4연승이다.
신한은행이 쏜튼 활약에 힘입어 4연승에 성공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13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18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에서 카일라 쏜튼(23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르산다 그레이(12점 5리바운드), 김단비(13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 활약을 묶어 박지수(23점 19리바운드), 모니크 커리(23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분전한 청주 KB스타즈를 68-64로 물리쳤다.
그동안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던 강아정이 복귀한다. 청주 KB스타즈는 14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경기를 치른다. KB 측은 ""강아정의 상태가 호전됐다""며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15분가량 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