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8 여자농구가 오는 28일 인천 신한은행과 아산 우리은행 경기를 시작으로 6개월간 대장정에 돌입한다. 지난해와 같이 팀 당 35경기를 치르는 일정이며, 3위 까지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우승 팀을 가리게 된다. 바스켓코리아에서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6개 팀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네 번째는 청주 KB스타즈이다.
2017-18 여자농구가 오는 28일 인천 신한은행과 아산 우리은행 경기를 시작으로 6개월간 대장정에 돌입한다. 지난해와 같이 팀 당 35경기를 치르는 일정이며, 3위 까지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우승 팀을 가리게 된다. 바스켓코리아에서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6개 팀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세 번째는 인천 신한은행이다.
데뷔 시즌에 겪었던 어려움은 박지수에게 큰 자산이 됐다. 어쩌면 박지수의 농구 인생에 있어 큰 전환점이 될지도 모르겠다. 그는 ""지난 시즌 경험은 내가 농구에 대해서 더욱 진지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더 큰 목표를 세우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박지수는 지난 비시즌 동안 많은 땀을 흘렸다. 자신에게 쏟아지는 관심을 확신으로 바꾸고 싶었기 때문이다. 또 더 큰 목표를 달성하고 싶은 욕심도 그 이유였다.
지난해 열린 2017 WKBL 신입선수 선발회는 큰 화제였다. 고교 시절부터 이미 국가대표로 활약한 박지수(KB)가 프로에 도전했기 때문. 선발 순서 결정에 모든 관심이 쏠렸다. 즉시 전력감의 선수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KBL에 비해 관심을 끌지 못하던 예년의 WKBL 드래프트와는 분위기가 달랐다.
프로입단의 기쁨도 잠시. 유니폼을 받자마자 코트가 아닌 병원을 향해야 했던 유망주가 있다. 루키 시즌 내내 1군 무대를 바라만 봤야 했지만 절치부심, 박신자컵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신한은행 한엄지다. 삼천포여고 출신 한엄지는 2017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2017-2018시즌은 벌써 프로 두 번째 시즌이다.
2017~2018시즌 WKBL(여자프로농구)이 28일 개막한다. 6개 구단이 우승컵을 놓고 격돌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예년과 달리 변수가 많은 시즌이 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통합 우승을 차지한 아산 우리은행 위비의 독주로 ''우리은행 천하''나 다름 없었지만, 올해는 우리은행의 전력이 약해진 반면 경쟁팀들은 보강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