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유소녀 농구클럽 운영 업체와 홈페이지 및 SNS 운영 관리 용역을 담당할 업체를 공개 입찰을 통해 선정한다. 입찰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나라장터 홈페이지(www.g2b.go.kr)와 WKBL 공식홈페이지(www.wkbl.or.kr)를 통해 공고 및 과업지시서를 확인한 후, 제안서 및 관련 서류를 WKBL 사옥(서울시 강서구 공항대로 355 3층)으로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WKBL FA 협상 1차 마감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FA(자유계약)선수들은 오는 13일까지 본 소속팀과 1차 협상을 갖는다. 올 해 FA선수들은 고아라, 박소영, 박하나, 배혜윤, 허윤자(이상 삼성생명), 곽주영, 김규희, 김단비, 최윤아(이상 신한은행), 김수연, 심성영(이상 KB스타즈), 김정은(KEB하나은행), 김진영(KDB생명) 등 총 13명이다.
정규리그 평균 더블더블(10.41득점 10.3리바운드), WKBL 역사상 두 번째 30-20기록 달성, 신인 최초 라운드(6) MVP 달성, 정규리그 신인상 수상, 플레이오프 2경기 연속 더블더블 작성. 한국여자농구 보물 박지수(19, 196cm)가 프로 데뷔 첫 시즌에 남긴 이력이다.
성적으로 존재 이유를 증명해야하는 프로 스포츠에서, 지도자들은 한해한해 버티기 어렵다고 하소연한다. 기대했던 성적에 못 미치면 소모품처럼 버려질 수밖에 없는 숙명. 충분한 시간, 기회가 주어지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 코치로 6시즌, 감독으로 5시즌, 총 11시즌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지도자가 있다.
프로 데뷔 3년차를 맞는 김지영(19, 171cm)은 여전히 성장통을 겪고 있었다. 지난 시즌 소속팀 KEB하나은행이 정규리그 최하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탈락하며 일찍 비시즌을 맞은 김지영(19, 171cm)이 근황을 전했다. 얼마 전 친구와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는 김지영은 최근 연세대와 고려대의 대학리그 개막전과 서울 삼성과 인천 전자랜드의 플레이오프 3차전을 현장에서 지켜봤다.
김단비(24)와 최은실(22)은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통합 5연패의 숨은 주역이다. 주전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교체 투입될 때마다 ‘식스맨’에게 요구되는 알토란 활약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