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KEB하나은행은 올 시즌 외국인 선수를 가장 잘 뽑은 팀으로 꼽힌다. KEB하나는 2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64-62로 승리했다.
부천 KEB하나은행이 접전 끝에 공동 3위까지 뛰어올랐다. KEB하나는 2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64-62로 승리하고 2라운드를 4승1패로 마쳤다.
""요즘 젊은 선수들이 다르긴 달라요."" KEB하나은행 가드 김지영의 돌풍은 스타기근, 경기력 하향평준화에 시달리는 WKBL에 반가운 단비다. 그는 인성여고를 졸업, 2년차를 맞이했다. 확실히 비슷한 연차의 또 다른 젊은선수들과는 좀 다르다. 14일 KDB생명전서 WKBL 최고가드 이경은을 유로스텝으로 따돌린 뒤 더블클러치 레이업을 성공한 건 아직도 농구관계자들과 팬들에게 회자된다.
구리 KDB생명의 지긋지긋한 원정 징크스가 이어졌다. KDB생명은 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2라운드 경기에서 58-61로 패했다.
신한은행이 가뭄 속 단비를 만났다. 새 외국인 선수 데스티니 윌리엄즈(Destiny Williams)가 가세하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윌리엄즈는 구세주 같은 역할을 해냈다.
인천 신한은행이 천신만고 끝에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신한은행은 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에서 구리 KDB생명을 61-58로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