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에서 7전승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그러나 20일 KDB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주전 포인트가드 이은혜(27)가 발목을 다쳐 비상이 걸렸다. 지난 시즌까지 주전으로 활약한 이승아(24)가 개인사정으로 임의탈퇴된 상황에서 이은혜마저 3~4주간 휴식과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기 때문이다.
여자농구 미래를 그릴 수 있는 경기였다. 최근 WKBL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부천 KEB하나은행 2년차 김지영은 23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성생명 2016-17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경기에서 36분을 넘게 뛰며 8점 2어시스트를 기록, 팀이 69-65로 승리하는데 감초 같은 역할을 해냈다.
이주연이 삼성생명에 새 활력소가 될 수 있을까? 지난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박지수에 이은 전체 2순위로 용인 삼성생명의 지명을 받은 이주연이 프로무대 첫 선을 보였다. 이번 시즌 신인선수 중 첫 데뷔다.
부천 KEB하나은행 백지은이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KEB하나는 23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69-65로 승리하며 시즌 첫 연승 행진을 달렸다.
연패를 끊은 하나은행의 연승이 시작됐다. 1라운드 전패였지만 2라운드는 전승이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2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를 69-65로 이겼다.
KB스타즈 김수연(30)이 재기의 날개를 활짝 펴기 위한 첫 걸음을 뗐다. KB스타즈 안덕수(42) 감독은 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신한은행의 원정경기 종료 5분여를 남겨두고 센터 김수연을 출전시켰다. 김수연은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중거리 슛을 성공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