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10년 미래를 책임질 기대주로 평가받는 분당경영고 박지수(18·195㎝)가 청주 국민은행 품에 안겼다. 국민은행은 1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7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어 분당경영고 3학년생인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를 지명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3위인 국민은행은 1순위 지명권을 얻을 확률이 14.3%에 불과했지만 구슬추첨에서 1순위 지명권을 잡는 행운을 얻었다.
""가고 싶던 삼성생명에서 뛰게 돼서 더 기뻐요."" ''대어'' 박지수로 인해 일찌감치 전체 1순위가 정해져있던 이번 W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또 하나의 관심은 전체 2순위의 주인공이 누구냐는 것이었다. 프로 지도자들은 박지수와 함께 최강 분당경영고를 이끌었던 나윤정, 차지현, 인성여고의 이주연, 삼천포여고의 한엄지 등을 2순위 후보로 거론했고, 결국 이주연이 전체 2순위로 삼성생명에 지명됐다.
박지수(분당경영고3)가 KB스타즈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WKBL은 17일 서울 양재동 The-K 호텔 2층 가야금홀에서 2017 신입선수 선발회를 개최했다. 본격적인 지명에 앞서 각 팀은 전년도 정규리그 성적 역순으로 구슬을 넣고 선발 순서를 정했다. 1순위의 영광은 14.3%의 확률인 청주 KB스타즈였다. 1순위 선발권을 획득한 KB스타즈 안덕수 감독은 주저 없이 ''한국 여자농구의 미래''로 불려온 박지수를 지명했다.
한국 여자농구의 센터 계보를 이을 기대주로 주목받는 박지수(18·195cm)가 청주 국민은행에 둥지를 틀게 됐다. 국민은행은 17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7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국민은행은 곧바로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를 뽑았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3위팀인 국민은행은 1순위 지명권 확률이 14.3%에 불과했지만 최대어 박지수를 영입하는 행운을 누렸다.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18, 분당경영고)를 잡는 팀이 향후 여자농구 판도를 10년 이상 좌우한다. 한국여자프로농구연맹(WKBL)은 오는 17일 오전 11시 더케이 호텔 2층 가야금 홀에서 2017 신입 선수 선발회를 개최한다. 1998년 여자프로농구리그가 처음 개최된 후 가장 주목받는 신인드래프트다. 국가대표 박지수가 나오기 때문이다.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농구 시즌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2주 가량 남은 여자프로농구 개막을 앞두고 주목해야 할 두 가지를 짚어봤다. ''코트 떠난 베테랑의 빈자리를 메워라'' 지난 시즌을 마치고 베테랑들의 은퇴가 이어졌다. 신정자, 하은주(신한은행)에 이어 변연하(KB스타즈)와 이미선(삼성생명) 역시 은퇴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