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여자농구는 잊지 못 할 굴욕의 패배를 당했다. 터키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최종예선에서 일본에 28점차 대패를 당하며, 5회 연속 올림픽 진출에 실패하고 만 것. 2015년 여자농구는 다시 한 번 올림픽 진출이 걸린 무대를 맞게 됐다.
한국 여자농구가 8년 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위성우(44ㆍ우리은행)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대표팀은 오는 29일부터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제26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여자농구 관련 기사가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뜨면 내용과 관계없이 반드시 따라붙는 댓글이 있다. 바로 ''됐고, 이경은 짱''이라는 댓글이다. 이경은이 아닌 다른 선수에 대한 기사라도 거의 어김없이 이 댓글은 빠지지 않는다.
국가대표로 뛰기 위해 신혼의 단꿈도 잠시 미룬 선수가 있다. 국가대표 센터 양지희(31, 우리은행)가 주인공이다. 위성우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농구대표팀이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 출전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대표팀은 26일 오전 결단식을 가진 뒤 27일 오전 결전지 중국 우한으로 출국한다.
당돌했던 막내 김정은(28, 하나외환) 이제 한국여자농구를 대표하는 에이스로 성장했다. 위성우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농구대표팀이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 출전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대표팀은 26일 오전 결단식을 가진 뒤 27일 오전 결전지 중국 우한으로 출국한다. 첫 경기는 29일 챔피언 일본이다.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은 29일부터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201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대표팀은 일본, 중국, 태국, 대만, 인도 등과 풀리그로 예선전을 갖는다.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본선 진출권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