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부터 하나외환과 함께한 박종천 감독. 빠르고 공격적인 팀 색깔을 강조하며 한 시즌을 보냈다. 이제는 두 번째 시즌을 바라보고 있다.
6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10월 27일 2016 신인선수 선발회를 연다고 발표했다. 이에 맞춰 발 빠르게 움직이는 구단이 있다. 바로 청주 KB스타즈다. 신인선수 선발회 소식이 발표될 때 이미 KB스타즈 진경석(36) 코치는 전남 영광의 한 체육관을 지키고 있었다.
WKBL이 신입선수선발회와 퓨처스리그 일정 등을 확정했다. WKBL은 6일 오전 서울 중구 달개비 컨퍼러스룸에서 제19기 정기총회를 개최해 제18기 결산 및 감사보고, 제19기 예산, 사업계획, 심판위원장, 전문위원회 구성 등을 논의하고 이를 승인했다.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다음달 29일부터 중국 우한에서 진행되는 제26회 FIBA 아시아 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대표팀에게 이번 아시아 선수권은 중요하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 첫 번째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다는 것.
8년 만에 올림픽 본선 무대 복귀를 노리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최근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가드 이미선(36·삼성), 포워드 변연하(35·국민은행), 센터 신정자(35·신한은행)로 대표되던 선수들이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을 끝으로 대표팀을 사실상 떠났고 그 자리를 젊은 선수들로 메웠다.
세대교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바라보는 여자농구 대표팀의 화두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우승 이후 대표팀은 서른 중반을 넘긴 선수들이 대거 빠졌다. 자연스레 스포트라이트는 김정은(하나외환)과 김단비(신한은행)로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