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우리은행의 위성우 감독이 여자프로농구 사상 최초 300승 달성까지 단 1승만을 남겨뒀다. 강팀을 물려받아 손쉽게 승수를 쌓은 것도 아니다. 그는 하위권으로 분류됐던 우리은행을 리그 최강팀으로 탈바꿈시키며 현존 최고 감독의 반열에 올라섰다.
인천 신한은행 센터 이수정(23·185㎝)이 일본 대학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3일 “이수정이 일본 도카이대학 농구부에 특기생으로 선발됐다. 이르면 2월 중 일본으로 떠날 계획이다. 농구부 합류시기를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자농구 청주 KB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른다. 에이스 박지수(26·1m96㎝)의 존재감이 크지만, 그것뿐만은 아니다. 베테랑 염윤아(37·1m77㎝)의 기여도 역시 크다. KB는 지난 22일 용인 삼성생명과 홈 경기에서 67-57로 승리했다.
B.Point(Basketball Point)는선수들이 생각했던 승부처나 인상적이었던 장면을선수들에게 듣는 컨텐츠입니다. 1월 22일 KB와 삼성생명의 경기에서도그런 장면이 나왔는데요.13점을 올리며 공수에서 맹활약한 염윤아는 어떤 장면을 인상적으로 돌아봤을까요?
지난 경기에서는 성수연이, 이번 경기에서는 이혜주가 존재감을 나타냈다. 청주 KB스타즈는 2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만나 67-57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7연승에 성공했다.
여자 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은 약팀이었다. 2008~2009시즌 최하위를 기록한 우리은행은 2011~2012시즌까지 4년 연속 꼴찌에 머물 정도로 부진했다. 우리은행이 달라진건 2012∼2013시즌 위성우(53·사진) 인천 신한은행 코치가 팀의 지휘봉을 잡고 나서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