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FA(자유계약) 시장이 불붙었다. 초미의 관심을 끈 대어들이 원소속팀과 재계약을 맺은 반면, 몇몇 이들은 결렬돼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앰버 해리스(26·미국)가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 수 있을까?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6일 여자프로농구팀 사무국장단 회의를 연 뒤, “큰 틀에서 해리스의 귀화에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아시아 정상을 노리는 여자농구대표팀이 오는 5월 소집돼 본격적인 아시안게임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9월 19일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여자농구대표팀은 지난 11일 코칭스태프와 24명의 예비명단을 발표했다
구리 KDB생명의 주축인 신정자(34, 185cm), 이경은(27, 173cm)이 나란히 수술대에 오른다. 손가락 인대를 다친 이들은 오는 15일 인대를 접합하는 수술을 받는다. 신정자는 오른손 약지, 이경은은 왼손 집게와 중지 인대가 손상된 상태다.
FA(자유계약) 최대어로 꼽힌 ‘변코비’ 변연하(34, 180cm)가 다음 시즌에도 노란색 유니폼을 입는다. 청주 KB 스타즈는 기존의 팀 컬러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이 경기도 안산에서 인천으로 연고지 이전을 확정했다. 신한은행 농구단 서진원 구단주와 송영길 인천시장은 10일 오전 인천 시청에서 인천으로 연고지를 이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10년간 정든 안산을 떠나 인천에 둥지를 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