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은 7일 열린 삼성생명과의 시즌 5번째 맞대결에서 66-64로 승리했다. 경기 내내 주도권을 뺏긴 채 끌려가던 KDB생명은 4쿼터 4분 김보미의 3점슛 2방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3점슛 6개 포함 28점을 폭발시킨 김보미를 앞세워 KDB생명이 삼성생명에 승리했다.
김영주 KDB생명 감독이 5라운드 마지막 경기였던 삼성생명 전 승리를 장식한 인터뷰에서 한 이야기이다. 5라운드 KDB생명은 줄 부상을 당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조은주는 5라운드 첫 게임에 잠시 출전했고, 이경은은 신한은행 전 2분 만을 출장하고 엔트리에서 자취를 감췄다.
쏠쏠한 활약을 펼치지만 두드러지지 않은 포인트 가드를 일컬어 ''민완 가드''라는 표현을 쓴다. 용인 삼성생명은 7일 KDB생명과 경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맛봐지만 또 하나의 가능성을 발견했다.
구리 KDB생명이 기분좋은 역전승을 일궈내며 단독 2위를 고수했다.
부천 신세계가 천신만고 끝에 6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신세계는 6일 벌어진 춘천 우리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경기 후반 우리은행 집요한 추격을 따돌리고 귀중한 1승을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