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동안 여자프로농구 코트를 뜨겁게 달궜던 외국선수들. 그들은 시즌 종료 후 푹 쉴 틈 없이 곧바로 WNBA(미국여자프로농구) 시즌을 준비한다.
이번 시즌을 5위로 마쳤지만, KDB생명의 미래는 밝다.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유망주들이 넘실대기 때문이다. 그 중 한 명이 구슬(180cm, F)이다.
하나외환의 새 수장으로 박종천 감독(54)이 선임됐다. 부천 하나외환은 “신임 사령탑으로 박종천을 임명했다. 풍부한 경험과 다양한 전략이 기대된다”라고 했다.
변연하, 최윤아 등 올 시즌 FA(자유계약)자격을 얻게 되는 14명의 선수가 공시됐다. WKBL은 31일 2014년 FA 대상자 명단 14명을 발표했다. 이번 FA 선수 명단을 살피면 1차 보상 선수는 하나외환 박하나 1명, 2차 보상 선수 KB스타즈 변연하, 신한은행 최윤아 등을 포함한 13명, 총 14명이다.
우리은행의 위성우 감독, 전주원 코치, 강영숙이 10번째 챔피언 반지를 손에 넣는 데 성공했다. 춘천 우리은행은 29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과의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승리, 3승 1패로 올 시즌 챔피언에 등극했다.
“감독 하나 바뀌었을 뿐인데…” 우리은행을 바라보는 많은 이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다. 우리은행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춘천 우리은행은 29일 안산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과의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승리, 3승 1패를 거두며 챔프전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