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휴식기에 들어갔던 여자프로농구가 다시 시작된다. 첫 경기는 부천에서. 신세계와 KDB생명의 경기로 그 출발을 알린다. 신세계와 KDB생명은 나란히 3, 4위를 달리는 팀으로 이날 승리를 거두는 팀이 단독 3위를 차지하게 된다.
1일 재개 될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는 공교롭게도 1일~3까지 열리는 경기가 1~2위간, 3~4위간, 5~6위간의 맞대결이다. 그렇다면 이 날 경기를 포함해 남은 2라운드 잔여 경기에서 구단 별 눈 여겨봐야 할 요소로는 무엇이 있을까?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휴식기가 끝난 직후부터 여자프로농구 선두 용인 삼성생명과 2위 안산 신한은행이 뜨거운 맞대결을 펼친다.
여자대표팀은 항상 기대 이상의 성적으로 팬들에게 보답했다. 이제는 우리가 기대 이상의 관심과 지원을 보여줄 때다. 이번 아시안게임으로 인해 중국 역시 충분히 넘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줬다. 다가올 2011년 아시아선수권에서는 중국을 넘고 아시아 최강자 자리에 오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신세계로서는 김정은의 복귀가 반갑기만 하다. 신세계는 그 동안 호화멤버를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선수들간의 조직력이 들어맞지 않아 고전을 면치 못 했다. 현재 성적은 3승 5패로 6개 팀 중 4위다.
12월 1일 재개되는 여자프로농구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그 동안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기간을 맞아 긴 휴식기에 들어갔던 여자농구는 6개 구단 모두 저마다 꾸준한 준비를 통해 시즌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