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삼성생명이 5할 승률을 달성했다.이호근 감독이 이끄는 삼성생명은 31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에서 해리스(18득점 9리바운드), 박태은(15득점), 이미선(10득점 5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용인 삼성생명이 4강 진입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3위 삼성생명은 31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2013 여자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갈 길 바쁜 5위 부천 하나외환을 63-59(23-15 5-11 18-16 17-17)로 꺾고 2연승하며 승률 5할(14승14패)에 도달했다.
컵대회에서 얻은 자신감이 정규시즌에도 이어지는 것일까? 박태은이 맹활약을 펼친 삼성생명이 하나외환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 하나외환은 올스타 휴식기 이후 2연패에 빠졌다.
삼성생명은 주전 전원의 고른 득점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앰버 해리스가 18득점 9리바운드로 공수에서 맹활약했고, 박태은이 3점슛 3개 포함 15점을 올리며 충분한 지원사격을 했다. 팀 공격을 조율한 이미선(10득점 8어시스트)의 활약 또한 돋보였다. 고비마다 나온 14개의 가로채기도 승리 요인이었다.
31일 부천실내체육관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2013시즌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외환과 경기서 63-59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삼성생명은 14승 14패로 5할 승률을 만들며 3위를 지켰고, 하나외환은 9승 18패로 KDB생명과 동률을 이뤘다.
KB는 28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2~2013 KDB 금융그룹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33점을 퍼부은 변연하를 앞세워 76-74 두 점 차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4위 KB는 시즌 전적 12승 15패(4위, 28일 현재)를 기록하며 최근 2연승을 달렸다. 선두 우리은행의 시즌 전적은 21승 7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