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임달식 감독은 김단비(22)에게 자신감 회복을 강조한다. 김단비는 지난 2시즌 동안 무섭게 성장했다. 지난 시즌에는 평균 16점·5.7리바운드·3.6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기면서 베스트5를 수상하기도 했다. 기량향상과 더불어 태극마크의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안산 신한은행이 청주 KB스타즈를 제물로 5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안산 신한은행은 12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2013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 경기서 80-71로 승리하며 5연승을 내달렸다.
신한은행은 이날 주전 센터 강영숙이 감기 몸살로 결장했다. 하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강영숙의 공백을 잘 메우며 승리를 가져갔다. 캐서린 크라예펠트(19점)를 비롯해 최윤아(11점), 이연화(15점), 김단비(12점), 하은주(11점)가 고른 활약을 보이며 승리를 이끌었다.
6년 전, 그녀는 까칠하기가 송곳 같았고 자존심 세우기가 하늘을 찔렀다. 낯 가리고 물 가리고 한국음식은 입에도 대지 않았다. 6년 후, 한국으로 돌아온 그녀 손에는 일곱살짜리 아들이 달려 있었다. 그녀는 서른 일곱, 이제 엄마이고 아줌마였다. 엄마의 포용력과 아줌마의 생활력이 코트 안팎에서 뿜어져 나왔다. 춘천 우리은행의 외국인선수 티나 톰슨(37)의 이야기다.
우리은행은 10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벌어진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에서 티나 톰슨(23점 10리바운드 5스틸), 임영희(19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활약을 묶어 애슐리 로빈슨(16점 16리바운드), 한채진(18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분전한 구리 KDB생명을 65-64, 1점차로 물리치고 2연승과 함께 단독 선두를 고수했다.
우리은행이 10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2-13 KDB금융그룹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과의 홈경기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단독 선두자리를 이어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