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균 감독은 후반 급격히 경기력이 떨어지며 패한 첫 경기에 대해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정태균 감독은 ""삼성생명이 홈 개막전이라 부담감을 가졌을 것이라고 판단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디펜딩 챔피언 신한은행이 kdb생명을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12일 용인에서 홈팀 삼성생명과 우리은행의 개막전이 열렸다.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축제인 만큼 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았고, 다양한 이벤트가 열려 팬들을 즐겁게 했다.
한국 농구 적응을 끝낸 킴벌리 로벌슨(24. 용인 삼성생명)이 첫 판부터 위력적인 모습을 자랑했다.
""우승하고 은퇴하겠다고 외치다가 여기까지 왔는데, 이제는 은퇴할 때가 된 것 같다. 올 시즌 우승하고 명예롭게 은퇴하고 싶다.""
용인 삼성생명이 골밑의 우위를 앞세워 춘천 우리은행을 물리치고 2010~2011 WKBL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