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의 앰버 해리스가 3라운드 MVP에 선정됐다.7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해리스가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MVP가 됐다”고 밝혔다.
KB스타즈가 선두 우리은행을 꺾고 단독 3위가 됐다. KB스타즈는 6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62-58로 승리를 거뒀다.
막판 고전하기는 했으나 결국 승리를 따내며 선두팀을 잡았다. 청주 KB 스타즈가 선두 춘천 우리은행 한새의 3연승을 저지하며 승률을 5할로 맞췄다.
KB가 에이스 변연하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1위 우리은행을 제압했다.
부천 하나외환이 구리 KDB생명의 ''천적''임을 입증하며 꼴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KDB생명은 5연패 수렁에 빠졌다.
하나외환은 새로 영입된 외국인 선수 나키아 샌포드(21점 21리바운드)와 김정은(19점)의 활약이 빛났다. 특히 골밑을 완전히 장악한 샌포드 덕분에 하나외환이 골밑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