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2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DB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61-55(16-5 13-22 18-13 14-15)로 이겼다. 외국인선수 앰버 해리스가 22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었고 이선화가 13점 9리바운드로 도왔다. 삼성생명과 KDB생명은 각각 4위(7승8패)와 5위(5승10패)를 유지했다.
시즌 개막 전 KDB생명은 신한은행의 7연패를 저지할 수 있는 유일한 우승후보로 거론됐다. MVP 신정자에 한채진, 이경은 등이 버틴 국내선수 라인업이 탄탄했기 때문. 하지만 개막전부터 우리은행에 패하며 그 계획이 어긋나고 말았다.
이연화가 15득점 3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고 고비 때마다 3점슛을 적중시킨 최윤아도 13득점 9어시스트로 뒤를 받쳤다. 캐서린도 3점슛을 포함, 13득점을 올리며 신한은행의 승리에 힘을 보탯다. 반면 하나외환은 김정은이 18득점으로 분투하고 용병 샌포드가 12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그 외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려준 선수가 없었던데다 추격의 고비마다 턴오버를 범하며 패하고 말았다.
삼성생명은 2일 구리시체육관에서 개최된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에서 홈팀 KDB생명을 61-55로 물리쳤다. 이로써 삼성생명(7승 8패)은 3위 KB스타즈(7승 7패)를 반 경기차로 압박했다. 반면 패한 KDB생명(5승 10패)은 4연패를 당했다.
숨 쉴 틈 없는 강압수비를 선보인 신한은행이 하나외환을 잡고 3연승을 달렸다.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2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13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외환과의 3라운드 경기에서 57-47로 승리했다.
KB가 KDB생명을 꺾고 선두 추격에 나섰다. 청주 KB스타스는 1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DB금융그룹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 경기서 67-61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