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대단원의 막을 내리면서 각 개인부문 수상자들도 가려졌다. 최우수선수와 신인상 등은 기자단 투표로 결정되지만 통계에 의한 개인 부문 1위 선수들은 확정됐다.
178cm 단신이지만 딱 벌어진 어깨와 지칠 줄 모르는 승부 근성을 갖춘 센터. 바로 구리 금호생명 윤득희(23)다.
2009∼2010 여자프로농구를 이야기할 때 금호생명의 이상윤 감독을 빼 놓을 수 없다.
‘바스켓 퀸’ 정선민이 30점을 넣은 안산 신한은행이 30승을 채우며 기분 좋게 정규리그를 마쳤다.
삼성생명-국민은행의 만남은 남자프로농구 6강 PO에서 격돌했던 LG-동부의 대결을 떠올리게 한다. 유사한 점을 여기저기서 찾을 수 있다.
정규리그 최종전이 플레이오프 탐색전이 되고 말았다. 신한은행과 금호생명이 15일 안산 와동체육관서 올 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