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구리 금호생명이 ‘3점포 트리오’ 한채진(27), 김보미(25), 이경은(24)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금호생명이 공동 3위로 올라섰다. 막바지에 접어든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가 3위 싸움으로 뜨겁다.
2007-2008시즌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KB국민은행의 ''3점슈터'' 강아정(22, 180cm)이 당찬 포부를 내비쳤다.
신한은행이 8일 국민은행을 물리치고 3연패만에 첫 승을 따냈다.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신한은행은 그동안 주전들의 출전시간을 20분 내외로 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하지만 이날만큼은 달랐다.
''바스켓 퀸'' 정선민(36·안산 신한은행)이 천안 국민은행의 9연승 행진을 저지하며 팀의 3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4강 플레이오프행 막차를 탑승한 여자 프로농구 금호생명이 정규리그 3위 희망까지 되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