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의 박태은이 이호근 감독을 울렸다 웃겼다. 용인 삼성생명은 15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에게 67-62로 승리를 거뒀다. 최근 4연패에 빠졌던 삼성생명은 이 날 승리로 2연승을 거둔 동시에 공동 3위 자리로 올라섰다. 박태은은 16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전방위 활약을 펼쳤다. 그동안 박태은의 부활을 애타게 기다렸던 이호근 감독의 얼굴에도 모처럼 웃음꽃이 피었다.
삼성생명이 KB국민은행에게 승리를 거두며 공동 3위로 뛰어 올랐다. 용인 삼성생명은 15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에게 67-62로 승리를 거뒀다. KB국민은행은 이 날 패배로 6연승이 중단된 반면, 삼성생명은 이 날 승리로 4연패 이후 2연승을 달리게 됐다.
여자프로농구 변연하(32,국민은행)이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2월13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신세계·이마트 2011-2012 WKBL'' 6라운드 최우수선수 투표결과를 공개했다. 이날 변연하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변연하는 기자단 투표 총 46표 중 24표를 획득해 2위 신정자(KDB 생명)를 11표차로 따돌리고 6라운드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디펜딩 챔피언의 위엄이 빛난 경기였다. 신한은행이 우리은행을 압살하다시피 하며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3으로 만들었다. 안산 신한은행은 13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과의 7라운드 경기에서 77-64로 승리했다. 전반전 이미 27점차로 앞서며 경기를 제압한 신한은행은 별 다른 이변 없이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연화가 15점, 최윤아가 13점을 기록했다.
신한은행이 상승세를 타는 듯 했던 우리은행을 꽁꽁 묶었다. 신한은행은 13일 열린 우리은행과의 7라운드 경기에서 전반전 우리은행을 단 16점으로 꽁꽁 묶는 질식 수비를 선보였다. 우리은행은 전반동안 25개의 2점슛을 시도해 단 5개만을 성공시켰고, 3점슛은 6개를 던져 하나도 성공시키지 못 했다. 우리은행의 전반 야투율은 16%였다.
용인 삼성생명이 부천 신세계를 누르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4강 플레이오프(PO) 티켓도 거의 움켜쥐었다. 삼성생명은 1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7라운드 홈경기에서 센터 김계령(16점·7리바운드)-포워드 박정은(10점·9리바운드·6어시스트) 콤비의 활약에 힘입어 신세계를 71-65로 꺾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