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6연패 후 2연승을 달리며 본격적인 순위권 다툼에 뛰어들었다. 부천 신세계는 8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5라운드 경기에서 69-57로 승리했다.
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 구리 KDB생명의 2011-12 신세계이마트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경기에서, KDB 생명이 6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28득점 한 김보미를 앞세워 삼성생명을 잡았다.
KDB생명은 7일 열린 삼성생명과의 시즌 5번째 맞대결에서 66-64로 승리했다. 경기 내내 주도권을 뺏긴 채 끌려가던 KDB생명은 4쿼터 4분 김보미의 3점슛 2방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3점슛 6개 포함 28점을 폭발시킨 김보미를 앞세워 KDB생명이 삼성생명에 승리했다.
김영주 KDB생명 감독이 5라운드 마지막 경기였던 삼성생명 전 승리를 장식한 인터뷰에서 한 이야기이다. 5라운드 KDB생명은 줄 부상을 당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조은주는 5라운드 첫 게임에 잠시 출전했고, 이경은은 신한은행 전 2분 만을 출장하고 엔트리에서 자취를 감췄다.
쏠쏠한 활약을 펼치지만 두드러지지 않은 포인트 가드를 일컬어 ''민완 가드''라는 표현을 쓴다. 용인 삼성생명은 7일 KDB생명과 경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맛봐지만 또 하나의 가능성을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