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정규리그 MVP이자 한구여자농구의 ‘바스켓퀸’ 정선민의 부상은 신한은행은 물론 시즌 전체 판도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정선민의 공백이 여자농구에 미치는 영향은 어떤 것이 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올 시즌 여자프로농구에서 신한은행을 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팀으로 거론되던 신세계가 에상밖으로 고전하고 있다.
여자프로농구 이경은(kdb생명)의 ''무심(無心)슛''이 화제다.
‘바스켓 퀸’ 정선민(36·신한은행)은 인터뷰 도중 눈물을 펑펑 흘렸다. 제16회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일본과의 경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둔 뒤 벌어진 일이다.
이경은은 팀내 최다득점인 19점을 넣었는데, 이 중 자유투로만 10득점을 올렸다. 특히 이경은은 승부를 가른 4쿼터 후반 63-63으로 동점인 상황에서 얻은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강심장임을 입증했다.
“또 질까봐 너무너무 떨렸어요. 이겨서 다행이에요.” kdb생명의 정신적 지주이자 에이스인 신정자가 팀을 첫 승으로 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