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의 기둥을 잃은 삼성생명은 부담감이 크다. 우리은행 역시 개막전 첫 승을 따내기 위해 사력을 다해 덤벼들 것이기 때문이다.
12일 개막하는 2010-2011시즌 여자프로농구는 삼성생명과 우리은행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올 시즌 여자프로농구는 기존 8라운드에서 한 라운드가 준 7라운드로 진행된다.
배혜윤은 지난 8일 팀 훈련 도중 왼쪽 검지손가락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진단 결과 4주간의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따라서 배혜윤은 12일 진행되는 삼성생명과의 개막전에 참가할 수 없게 됐고, 2라운드가 시작되는 11월이 돼야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WKBL2010-2011시즌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삼성생명과 우리은행의 경기로 막을 올리는 올 시즌은 각 팀이 7라운드 총 35경기의 정규경기를 갖는다. 올 시즌의 가장 큰 변수는 역시 아시안게임기간이 될 것이다.
2010-2011시즌이 4일 앞으로 다가온 현재 초반 기선을 잡을 팀은 어느 팀이 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8일 열린 2010-2011시즌 WKBL미디어데이에는 6개 구단 감독과 각 팀 선수 4명이 한 자리에 모여 그 동안의 시즌 준비를 이야기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