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라는 유망주 발견과 함께 팀을 우승까지 이끈 것은 바로 코치 4년차 위성우(39) 코치 활약상 덕분이다.
유망주의 발굴 무대인 WKBL 2009 퓨처스리그가 각 홈 연습경기장과 강원도 양구에서 성황리에 열리며 막을 내렸다.
‘원맨쇼’를 펼친 김단비가 무려 42점을 퍼부으며 퓨처스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국민은행이 삼성생명과 마지막 경기에서 20점차 대승을 거두고 퓨처스리그를 마쳤다.
안산 신한은행의 김연주(24)는 선일여고 재학시절부터 눈에 띄는 외모로 주목받았다. 실력도 좋았지만 주위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온통 외모 이야기뿐이었다.
신한은행이 해결사 본능을 발휘한 김단비를 앞세워 금호생명을 꺾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