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은 20일 용인에서 벌어진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전에서 경기 막판 벤치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사실상 패배가 확정되면서 교체로 물러난 뒤였다.
경기 후 인터뷰실에 들어온 김영주 감독도 이날 경기 결과에 아쉬워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전체적인 총평을 부탁하자 김영주 감독은 ""4쿼터 마무리가 아쉽다. 수비는 잘됐는데 공격에서 생각했던 것보다 모자랐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여자프로농구 부천 신세계의 정인교 감독(41)은 사석에서 기자들과 만나면 소속팀 포워드 허윤자(31)에 대한 칭찬에 여념이 없다.
용인 삼성생명은 20일 용인시 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4쿼터 활약한 박정은(8점), 이선화(15점)의 활약을 앞세워 59-50으로 승리했다.
특히 중위권 팀들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몇몇 구단의 스타급 선수들이 시즌아웃 부상을 당하며 소속팀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부천 신세계는 19일 천안 KB인재개발원 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여자프로농구 KB국민은행과의 경기에서 김정은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