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령의 공백은 고참인 임영희, 양지희 등이 메워줘야 한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발목부상의 여파 때문인지 제 몫을 해주지 못 했다.
안산 신한은행은 15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하은주와 김단비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83-67로 승리했다.
대표팀은 이제 정선민 없이 아시안게임을 준비해야 한다. 대체자로는 신한은행의 동료인 하은주(27, 202cm)가 꼽힌다. 하은주가 대표팀에 합류하고, 김계령, 신정자가 정선민의 공백을 메워준다면 금메달의 가능성은 아직도 남아 있다.
국민은행과 신세계는 14일 천안 KB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맞대결을 앞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국민은행과 신세계는 이날 나란히 시즌 첫 경기를 가졌는데 국민은행의 홈구장을 놓고 며칠 전부터 서로 자극한 것이다.
흔히 농구는 이름값보다는 조직력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 있다. 비시즌간 훈련이 부족했던 신세계는 남은 기간 동안 선수들의 조직력을 다지는 것이 우선일 것이다.
KB국민은행은 14일 천안 KB인재개발원 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여자프로농구 부천 신세계와의 홈 개막전에서 김영옥, 변연하, 정선화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64-56 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