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용인 삼성생명에서 춘천 우리은행으로 적을 옮긴 김아름(25, 184cm)은 일본 유학 중에 코트로 복귀한 특이한 이력의 선수다.
한국여자농구가 승승장구하고 있다. '다크호스'로 지목됐던 대만을 무려 41점차로 대파했다.
한국여자농구대표팀은 19일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 제23회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A그룹 예선 3차전에서 대만을 96-55로 여유있게 물리치고 대회 3연승을 구가했다.
태국은 역시 한 수 아래였다. 한국이 태국을 완파하고 순조로운 출발을 이어갔다.
아시아 제패를 노리는 한국여자농구대표팀의 출발이 산뜻하다.
변연하와 정선민이 46점을 합작한 한국이 개최국 인도를 상대로 아시아선수권 첫 승을 거두고 우승을 향한 가벼운 발걸음을 내딛었다.